kk익스프레스 이사 후기
최근에 이사를 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한다.
친절하길래 우리는 그냥 좋은 마음으로 이사를 진행했는데,
밤을 새고 하는 이사라 내 정신이 아니었고, 우리가 작은 짐은
박스로 다 싸놓은 상태라 우리가 더 고생한 이사였다.
그런데 계속 버릴 물건이냐고 물어보고 재차 물어보고
심지어 밥먹는 상까지 이거 버리냐고 그런다.
너무 무례한 질문들..
그냥 넘겼다..
물론 그 전 집 사이즈에 비해 물건은 많은 편이었다.
그래도 자기들 수월하게 작은 짐을 밤새 포장해 놓았다.
우리가 안 해도 되는 일들까지..
이사가서도 표정이 친절했다가 수시로 변하고
한 마디 한 마디씩 기분 나쁘게 말하는데
다 참고 넘겼다..
좋은 게 좋은 거니까..
그러다가 책상 2곳이나 심하게 기스가 나 있길래
(거의 찍힌 수준)
얘기했더니, 사과 한 마디 없고
직원을 자르느니 마느니 그런 소리만 했다.
사다리차 직원이 자기 직원도 아닌데..
지금 생각해보면 다 쑈였다..
화장대도 기스가 심하게 났길래
좋게 물어봤다.
이것도 물건 올리면서 이렇게 된거냐고.
그 때도 사과 안 하고 한참 보다가
또 나가버렸다..
결정적으로 이동식 책상이 아작이 나서
복도에 버려져 있길래
이거 뭐냐고 하니까 그 때도
사과를 안 하고
뭐 보상하면 되니까
이런 식으로 웅얼거리고 말았다..
모든 걸 사다리차로 탓을 돌리더니..
그래도 사장인데 사과 한 마디는 해야하는 게
맞는 거 아닌가?
절대 사과 안 했다..
그리고 사다리차 비용은 우리가 내는 건데
자기가 물건 파손한 거 3만원 깎았다면서
14만원을 냈다고 한다..
그것도 웃기다..
우리가 계산하는 게 맞고
사다리차 비용은 우리가 5톤이 안 되는데
12만원에서 정말 비싸도 14만원이다..
그런데 3만원을 깎아서 14만원이고
자기가 먼저 결제를 했다고 한다..
그냥 제 값인거다..
근데 그 때 내가 밤을 샌 상태라 제 정신도 아니었고
남편이 책상도 그냥 넘어가라고 한 마디 하는 바람에
뭐라고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었다..
사과만 제대로 했어도
기스낸 거 그냥 넘어갈 사람들인데..
생각해보면
정말 호구, 바보 같았다..
남편만 죽어라 잡았다..
책상 기스 얘기할 때 들어와서
넘어가라고 했던 남편..
나한테 며칠을 욕먹었다..
괘씸하고 또 괘씸한 이사..
kk익스프레스
원래 성격은 하나하나 다 집고 넘어가는 성격이고
그렇다고 경우에 어긋나거나 그러진 않는데
사과도 안 한 사람을 그 사람들에게 놀아난 게
너무 화가 난다..
사과만 진정성 있게 했다면
그냥 좋게 넘어갈 일이었다..
물론 우린 화도 못 내고
걔네한테 바보호객으로 당했지만
너무 화나고 분하다. 괘씸하고
태도가..
앞으로 이사하실 때는 정말 꼼꼼히
잘 따져보면서 하시기를..
